스승의 주일입니다. 어른다운 어른, 부모다운 부모, 중직다운 중직, 스승다운 스승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하나님 나라 건설에 복되게 쓰임 받는 인생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선한 영적 영향력을 끼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첫째, 말씀 듣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11절)
사도바울로 추정되는 본문의 기자는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함으로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둔하다라는 말은 관심이 없다, 나태하다, 게을러졌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유대인과 로마의 기독교에 대한 조직적인 핍박으로 성도들은 피곤하고 힘들어서 하나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음으로 영적으로 어두워졌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롬 10:17). 하나님 말씀 듣는 일을 게을리하게 되면 그 신앙은 당연히 퇴보되고, 신앙의 기쁨과 능력을 잃게되어, 영적 어린아이와 같이 이기적이 되어 공동체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작은 일에도 시험이 들고 무너지게 됩니다. 영적인 갈급함을 가지고 말씀 듣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히 4:16, 시 42:1).
둘째, 영적 스승의 꿈을 가지라.(12절)
영적 스승의 목표를 가지고 말씀을 들고 배우십시오(마 28:9). 배움의 자세와 열정이 달라지게 됩니다. 교만과 안이한 태도는 신앙의 퇴보만 가져옵니다.(눅 13:30).
셋째, 순종을 훈련하십시오(13-14절)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만 안다고 내 것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대로 살려고 순종할 때, 반복적으로 훈련할 때 그 말씀이 진리임을 체득하고, 다른 사람에게 해줄 간증과 나의 이야기가 생겨나는 것입니다(히 5:8-9). 특히, 예수님과 같이 종으로서의 삶을 훈련해야 합니다. 낮아지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① 자신을 낮추는 훈련 ② 다른 사람을 섬기고, 돕고, 위로하는 삶의 훈련하여서, 삶으로 순종과 섬김을 보여주는 성숙한 예수의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으십시오.(빌 2:5-11) 참된 어른, 부모, 교사의 역할을 감당하는 축복이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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