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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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은성교회 (61.♡.48.38)
 조회 :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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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죽음을 앞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서 참된 예수님의 사람들이 끝까지 붙들어야 할 핵심가치가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 봅니다.
첫째, 겸손입니다(31-35절)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날밤 감란산에 가셔서 기도하시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배신과 흩어짐을 예고해 주십니다. 베드로는 자신은 결코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 호언장담합니다. 베드로의 이 헛된 자만심은 그 후 완전히 깨어지고, 자신이 얼마나 나약하고 부족한 존재이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없으면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됩니다. 교만하고, 자만하는 태도는 자기 생각에만 붙들려 남의 소리를 듣지 않게 하기 때문에 큰 낭패를 경험하게 됩니다(잠 16:18, 벧전 5:5-6). 그러므로, 자신이 근본적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얻은자 임을 항상 기억하고 겸손해야 합니다(롬 6:23).
둘째, 기도입니다(36-38절)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하시고, 친히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십니다(눅 22:44, 히 5:7). 성도들도 고난과 위기가 올 때에 부질없이 하나님을 원망 말고, 우왕좌왕하다가 중요한 기회를 잃지 말고, 예수님과 같이 목숨을 건 간절한 기도를 올려서 마음과 믿음을 지켜내고 승리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것이 고난의 때 하나님이 보기 원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사명입니다(39절)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도 내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하십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기도와 섬김과 전도의 사명(마 28:19)입니다. 왜 힘들어도 사명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까? ①허송세월하지 않고 견고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빌 3:13-14, 수 24:5, 단 6:10) ②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롬 1:14). 겸손, 기도, 사명에 집중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럽지 않은 복된 인생 되어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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